앙헬 산체스는 2018년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의 호성적을 올리며 KBO 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 줬고, 포스트시즌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산체스는 “우선 팀과 내년 시즌에도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기대가 크다.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뤘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인천의 팬들과 함께할 2019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체스는 내년 2월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부터 SK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