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송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앤드류 로버트슨이 알리송 베커를 언급했다.

리버풀은 12일 오전 5(한국 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6차전에서 나폴리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조 2위를 차지하며 파리생제르맹과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전방에 섰고 밀너, 헨더슨, 바이날둠이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은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팁, 아놀드가 구성했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경기는 전반 34분 밀너의 패스를 살라가 해결하며 리버풀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리버풀은 이 득점으로 16강을 바라볼 수 있었다. 이에 다급한 나폴리는 총공세를 펼치며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그곳에는 알리송이 있었다. 알리송은 나폴리의 8개 슈팅(유효슈팅 3)을 모두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막판에는 일대일 찬스에서 슈퍼세이브를 펼치며 리버풀을 간신히 16강 진출에 성공시켰다.

경기 후 로버트슨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빠른 시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이를 해냈다. 0-0 상황에서 상대는 잃을 것이 없었다. 그들은 센터백까지 올라왔다. 그때 알리송이 믿을 수 없는 선방을 펼쳤다고 했다.

이어 로버트슨은 하지만 우리가 1-0으로 앞서나가며 자신감이 생겼고, 클린시트를 지켜야 했다. 감사하게도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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