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가 재활 중인 오타니 쇼헤이를 위해 '특별 스태프'를 파견한다.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윈터 미팅에 참석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를 위해 일본에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1일 일본에 돌아와 재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투수와 타자로 모두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지만 10월 1일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투수로서는 2020년을 기약하게 됐다.

에인절스는 12월 동안 일본에 의료진을 보내 오타니의 복귀 플랜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후에는 내년 2월 중순에 시작되는 팀 스프링캠프보다 빠른 2월 초에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지에서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갈 예정.

오타니는 2019년에는 타자에 전념하기로 했다. 2019년 개막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오타니를 위해 에인절스 구단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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