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전무가 주최하는 자선 경기가 12월 22일 열린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이 오는 12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17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150만원의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유소년, 중등 축구연맹 및 각 학교 코치진의 업무 협조를 통한 1차 서류전형과 재단 이사회의 선발기준에 따른 최종 선발 방식을 걸쳐 선정되었으며 총 20명의 축구 꿈나무가 2018년 장학생으로 선발 되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해 총 37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김민우, 김진수, 이종호, 지소연 등 우수한 축구 선수들을 배출하였고 현재 여러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 프로리그 등 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재단은 지난 11월30일부터 1박2일간 천안축구센터에서 수비수육성 프로젝트인 K.S.P(Korea Shield Project)를 진행했다.  K.S.P는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노하우와 선진 수비 축구 시스템을 전수하는 프로젝트로 이창민, 이상민, 이승모 등 여러 연령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홍명보 이사장과 이민성 코치가 참여하여 직접 수비전술 훈련과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였으며 대한축구협회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강의에 참여하여 피지컬 트레이닝의 목적과 요인, 부상방지와 회복 등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피지컬 훈련의 중요성을 전달하였다.  

한편, 홍명보장학재단은 11일 오후 6시부터 옥션을 통해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8’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자선경기는 Team Of The Year라는 테마로 진행이 되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 선수들과 월드컵 레전드 선수들이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풋살 경기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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