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상 이강유 기자] 1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득점 후보에 오른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첼시전 50m 환상 단독 돌파 득점이 빛날 수 있을까.

EPL 사무국은 6일(이하 현지 시간) 11월 이달의 득점 후보에 에버턴의 히샤를리송,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살로몬 론돈, 맨체스터 시티의 일카이 귄도안과 르로이 사네, 사우샘프턴의 스튜어트 암스트롱,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 토트넘의 손흥민, 카디프시티의 주니어 호일렛을 차례로 공개했다. 

8명의 후보 중 단연 '임팩트'가 강한 득점은 손흥민의 50m 첼시전 단독 돌파 득점이다. 귄도안과 사네의 득점처럼 '팀 득점'도 있지만, 손흥민은 하프라인부터 개인 능력으로 득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임팩트가 컸다. 특히 상대는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하던 첼시다. 

손흥민은 하프라인부터 조르지뉴, 다비드 루이스, 케파 아리사발라가 등 정상급 선수를 속수무책으로 만드는 스피드와 기술, 결정력으로 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