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범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왼손 투수 김범수(한화)의 7이닝 2실점 역투를 앞세운 KBO 선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아윈터베이스볼 승률 5할에 다가섰다. 

KBO 선발팀은 6일 대만 타이중 저우지구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윈터베이스볼 대만과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4승 2무 5패로 승률 0.500에 1승이 부족하다. 첫 6경기에서 무승 2무 4패에 그쳤지만 이후 5경기 4승 1패로 상승세다. 

선발 김범수가 7이닝을 2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최하늘(롯데)-이영준(넥센)-임대한(경찰)이 2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승리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NC 출신 선수들이 빛났다. 2회 김태군(경찰)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오영수(NC)가 2타점을 추가했다. 

3-2로 쫓기던 8회에는 이진영(경찰)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일까지 NPB 이스턴 선발팀(요미우리 야쿠르트 라쿠텐 지바롯데 DeNA 닛폰햄 세이부 2군)이 8승 3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만이 6승 4패로 2위, 일본 사회인 선발팀이 4승 2무 4패 3위다. NPB 웨스턴 선발팀(한신 소프트뱅크 오릭스 히로시마 주니치 2군)이 1승 2무 7패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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