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대현 기자]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27, 미국)가 도전자를 향해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할러웨이는 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UFC 231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주먹을 맞대는데요, 체급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와 그래플러 만남에 팬들의 기대를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할러웨이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최근 UFC에서는 맷집 좋은 그래플러에게 타격가가 고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신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맥스 할러웨이가 6일(한국 시간) UFC 231 사전 기자회견에서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를 자신했다.
오르테가가 좋은 선수이고 위험한 도전자인 건 인정하지만 아직 왕관 무게를 견디기엔 부족한 면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할러웨이는 6일 UFC 231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르테가가 그라운드와 스탠딩, 모두 뛰어난 기량을 지닌 파이터인 건 인정한다. 하지만 내가 모든 면에서 그 녀석보다 한 수 위다. 나는 조제 알도를 2번이나 꺾은 남자이고, 숱한 강자들을 바닥에 눕힌 12연승 파이터"라며 자신감을 비쳤습니다.

애초 두 선수는 지난 7월 UFC 226에서 맞붙기로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할러웨이가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경기가 무산됐는데요, 챔피언은 더 이상 건강 문제는 없을 거라며 출전을 자신했습니다.

과연 할러웨이가 오르테가를 꺾고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뱉은 말을 챔피언이 지켜낼 수 있을지 팬들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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