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2018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티아나 호킨스를 지명하고 있다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삼성생명은 6일 티아나 호킨스 대신 새 외국인 선수 카리스마 펜(27, 18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호킨스는 2018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성생명이 전체 3순위로 영입한 선수다. 하지만 무릎 부상 여파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삼성생명은 아이샤 서덜랜드 일시 대체 선수로 영입해 시즌을 치렀다.

삼성생명은 호킨스를 계속 기다렸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호킨스는 최근까지 합류 시기를 늦춰달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던 삼성생명은 결국 완전 대체 선수로 미국 출신 펜을 영입했다.

펜은 최근까지 이스라엘 마카비 라마트 헨에서 뛰었다. 이르면 오는 10일 OK저축은행과 홈경기부터 뛸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4승 5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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