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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환영받는 챔프' 맥스 할러웨이…타격가가 돌아온다

기사승인 2018.12.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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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할러웨이가 약 1년 만에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타격가가 돌아온다.

맥스 할러웨이(27, 미국)는 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31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주먹을 맞댄다.

91년생 두 동갑내기 파이터가 만났다. 페더급 챔프와 랭킹 1위 맞대결. 애초 지난 7월 UFC 226에서 싸울 예정이었으나 할로웨이가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경기가 무산됐다.

할로웨이는 페더급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다. 강력한 한 방보다 기술적인 원투 콤비네이션으로 데미지 축적을 노리는 스타일.

타고난 체력과 맷집, 부드러운 스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승리 공식을 정립했다. 지든 이기든 1라운드에 끝낸 경기가 별로 없다. 네 번에 그친다(총 전적 19승 3패).

19승 가운데 (T)KO로 이긴 횟수는 9차례. KO승을 따낼 때 걸린 시간이 흥미롭다. 평균 10분 11초가 걸렸다.

대부분 2라운드를 넘겨 3라운드에서 KO 기쁨을 맛본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할로웨이는 묵직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슬러거라기보다 타격 테크닉이 우수한 파이터에 가깝다.

지난해 12월 조제 알도 재집권을 막은 UFC 218이 대표적이다.

이 경기서 할러웨이는 '덤비지' 않았다. 1, 2라운드를 탐색전으로 보낸 뒤 3라운드에 승부를 걸었다.

알도는 위력적인 킥을 전면에 세운 뒤 카운터를 노리는 전략을 짰다. 반면 할러웨이는 앞손 공격으로 타이틀전을 풀어갔다. 상대가 기세를 올릴 때만 '격투 온도'를 올려 맞대응했을 뿐 전반적으로 자기 거리를 확실히 찾을 때까지 신중하게 주먹을 맞댔다.

할러웨이 최대 장점이 3라운드 들어 빛을 발했다. 오소독스와 사우스포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주먹과 발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그는 부지불식간에 많은 데미지를 알도 몸에 입혀 놨다.

팽팽한 난타전 흐름이 조금씩 할러웨이쪽으로 기울었다. 상대 스텝이 점점 굳었다. 할러웨이는 지체하지 않았다. 이때부터 곧장 전진 스텝을 밟고 알도 얼굴에 정타를 꽂았다.

이후 유효타를 꾸준히 넣으며 전 챔프 중심을 무너뜨렸다. 이어 톱 포지션을 확보한 뒤 연속 파운딩을 쏟아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물러서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기회가 올 때까지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다. 탄탄한 타격 실력으로 압박 모드를 고수하다가 '먹잇감이 됐다' 판단하면 확 낚아챈다.

격투 팬들에게 환영 받는 챔피언이다. 타이틀 방어전 수락에 거리낌이 없다. 

할러웨이는 상대가 누구든 때려눕히겠다는 의지를 내보인다. 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지만 비즈니스맨이 아닌 격투가 이미지가 강해 피플 챔피언 가능성도 품고 있다. 페더급 장기 집권을 통한 실력 유지만 확인되면 오랜 기간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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