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왼쪽)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첫 승리를 따냈다.
▲ 케빈 듀란트(왼쪽)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원정 연패를 끊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경기에서 128-111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14일 LA 클리퍼스전부터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무려 원정 6연패를 기록했다. 이날은 달랐다. 스테픈 커리와 케빈 듀란트, 클레이 톰슨 등 여러 선수들의 득점포가 고르게 이어지면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사실상 1쿼터부터 결정이 났다. 골든스테이트가 34-17로 앞섰다. 커리가 18점, 듀란트가 10점을 올리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 들어 애틀랜타가 추격에 나섰지만 골든스테이트 기세는 여전했다. 전반전 종료 결과, 골든스테이트가 61-47, 14점 차로 앞섰다.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들어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3쿼터에는 듀란트가 나섰다. 13점 2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야투 성공률 76.5%(13/17)를 기록할 정도로 야투 감각이 불을 뿜었다.

남은 시간은 가비지 타임이었다. 커리와 듀란트, 톰슨이 4쿼터 중반까지 나와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커리는 29분간 3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10/17 3P 6/10으로 활약했다. 듀란트도 2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FG 10/13으로 힘을 보탰다. 톰슨 역시 2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10/19로 20점 이상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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