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발롱도르의 주인공 모드리치 ⓒ프랑스풋볼
▲ 발롱도르 TOP5 예측 ⓒ마르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8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로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발롱도르를 양분한 '메날두(리오넬 메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무너뜨렸다. 이 가운데 180명의 발롱도르 투표 기자단 중 유일하게 한국 기자가 투표한 발롱도르 TOP5가 최종 순위와 일치했다.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모드리치가 기자단의 마음을 훔쳤다. 모드리치는 176명의 기자에게 선택받았고, 최종 점수 753점으로 2위 호날두(476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3위는 앙투앙 그리즈만(414점), 4위는 킬리안 음바페(347점), 5위는 메시(280점)다.

발표 이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각 기자들의 1~5위까지 투표한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180개국의 기자 중 유일하게 한국의 기자가 투표한 1~5위가 일치했다. 

일반적으로 기자들 중 메시를 5위에 둔 경우가 적었고, 프랑스 소속 월드컵 우승 경험자 라파엘 바란, 그리즈만, 음바페를 1위에 둔 기자들도 여럿 있었기 때문에 1~5위를 정확히 예측한 기자는 적었다. 

모드리치는 수상 이후 "영광이다. 특별한 감정이 든다"며 수상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018 발롱도르 TOP 30

1. 모드리치

2. 호날두

3. 그리즈만

4. 음바페

5. 메시

6. 살라

7. 바란

8. 아자르

9. 데 브라위너

10. 케인

11. 캉테

12. 네이마르

13. 수아레스

14. 쿠르트아

15. 포그바

16. 아구에로

17. 베일, 벤제마

19. 피르미누, 라키티치, 라모스

22. 카바니, 마네, 마르셀루

25. 알리송, 만주키치, 오블락

28. 고딘

29. 이스코, 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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