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치열했던 2018 K리그1 38라운드가 모두 막을 내린 가운데, 다양한 대기록과 명경기들이 쏟아졌습니다. 과연 이번 2018시즌 동안 어떤 기록들이 나왔는지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이번 시즌 경남 FC의 말컹이 31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말컹은 K리그1 최초로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며 강원의 제리치를 두 골차로 제치고 당당히 득점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25경기에서 11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는 최종전까지 인천 유나이티드의 아길라르, 전북 현대의 이용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끝까지 도움왕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번 2018시즌 역시 엄청난 대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조기 우승을 차지한 전북의 경우 K리그1 출범 후 최다 9연승 타이기록과 함께 최초 스플릿 돌입 전 우승 확정이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밖에도 이동국 선수는 프로축구 최초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최강희 감독은 프로축구 감독 최다승인 229승을 달성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시즌 K리그1 2위를 차지한 경남 FC는 승강제 도입 후 승격팀 최초로 ACL에 진출한 팀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원 삼성의 염기훈은 프로축구 최초 100도움을 기록하며 역사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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