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우리카드는 2일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부터 점수를 벌렸습니다. 세터 노재욱이 적재적소에서 속공과 백어택을 시도하며 공격 성공률을 높였습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와 박철우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지만 고비마다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 갔습니다. 특히 아가메즈의 활약이 빛났는데요. 20-18 상황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세트 막판 동점 상황에서 백어택까지 성공하며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타이스가 8득점, 박철우는 5득점을 기록하며 쉽게 세트를 풀어갔는데요. 점수 차가 벌어지자 우리카드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4세트를 대비했습니다.

4세트에서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주도권을 뺏고 뺏기는 상황에서 범실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삼성화재는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고,기회를 놓치지 않은 우리카드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삼성화재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우리카드는 3위 OK저축은행과 격차를 좁히며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만든 반면, 삼성화재는 승점 17점으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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