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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29개월부터 19살까지…데뷔 13년차 김향기의 다양한 연기

기사승인 2018.11.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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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음이'-'눈길'-'신과함께'-'영주' 스틸. 제공|쇼박스, CGV 아트하우스, 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영주'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김향기가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배우 13년차에 빛나는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영주'는 사고로 부모를 죽게 만든 가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절망 끝에서 낯선 희망을 만나는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도약을 준비하는 김향기의 첫 원톱영화로 한층 더 깊어진 감정과 연기를 확인 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광고를 통해, 29개월의 나이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김향기는 2006년 영화 '마음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유승호의 동생 역으로 캐스팅된 '마음이'에서 동그란 얼굴과 맑은 눈빛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늑대소년'에서 늑대소년 철수(송중기)의 친구가 돼주는 순자로 출연해 한 성깔하는 소녀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귀엽고 까칠한 모습을 선보였다. '우아한 거짓말'에서는 극의 미스테리를 쥐고 있는 천지 역을 연기해 10대 소녀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 일제 강점기 비극을 살아야 했던 소녀 종분으로 분한 '눈길'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시대의 아픔을 담아내는 어려운 연기로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저승 삼차사 중 막내 덕춘을 맡아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 쟁쟁한 배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포스를 내뿜었다.

또래 배우들보다 깊은 감성과 표현력은 물론 흥행 파워까지 입증한 배우 김향기는 '영주'에서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연 앞에 흔들리는 열 아홉 어른아이를 섬세하게 그려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낯설고 새로운 얼굴을 보여 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향기는 "영주는 어른과 아이의 중간 지점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맞이했을 때 영주의 감정이 어떻게 변할까 생각했다. 그런 영주의 아이러니한 감정이 과하지 않게 잘 스며들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라고 쉽지 않은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영주의 부모님을 죽인 교통사고의 가해자 상문 역의 유재명은 김향기에 대해 "첫 촬영장에서 봤을 때 김향기가 깊게 감정에 몰입해있는 걸 보고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해 말을 걸지 않았다. 그때 이미 김향기가 영주처럼 보였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 차성덕 감독은 "김향기를 처음 만났는데 '그냥 영주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향기를 만나고나서 시나리오가 더욱 깊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향기가 출연한 '영주'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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