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A매치 기간에 꿀 같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첼시를 상대로 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5일(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첼시와 치른다.

손흥민은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휴식 이후 좋은 경기력을 펼친 적이 많았기 때문에 첼시전 리그 첫 득점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과 치른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지만, 아직 리그에선 골망을 흔든 적이 없는 상황이다.

체력은 '완충' 됐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 가능성도 높게 보인다. A매치를 치른 다른 선수들보다 힘을 비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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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승점 27점을 달성한 토트넘은 최근 해리 케인의 활약에 기쁘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크로아티아전에 나선 케인은 역전 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올랐지만 이후 A매치 골이 없던 케인에게는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웸블리에서 케인이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첼시는 무패행진을 이어 가며 토트넘보다 한 단계 위인 리그 3위에 있다. 팀 에이스는 단연 에덴 아자르다. 계속된 이적설에도 "사리 감독과 나는 같은 축구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힌 아자르는 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스트라이커인 모라타의 부진이 첼시에는 아쉬운 대목이지만 사리 감독은 "모라타는 빠르고 우수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옹호한 바 있다.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있는 13라운드 빅 매치 토트넘과 첼시 경기는 25일 막이 오른다.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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