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대한항공이 19일 펼쳐진 2018~19 V리그 2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먼저 웃은 팀은 KB손해보험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은 경기 중반 14-11 우위를 점했지만, 서브 범실로 KB손해보험에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4-22 상황에서 
황두연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에서 대한항공은 전력을 가다듬었습니다. KB손해보험이 강영준의 블로킹과 손현종의 백어택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공격 집중력에서 대한항공이 앞섰습니다. 정지석과 가스파리니의 마무리로 2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3세트까지 연달아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4세트에서는 쫓고 쫓기는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양 팀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서브 범실을 남발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한항공은 경기 후반 23-21 추격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결국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범실 30개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지만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화력이 폭발하며 리그 1위를 지켜냈고 KB손해보험은 33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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