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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MVP+홈런왕+타점왕' 두산 김재환,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후회했다"

기사승인 2018.11.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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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렸다. MVP 김재환이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역삼동, 김민경 기자] 김재환(30, 두산 베어스)이 생애 처음으로 KBO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재환은 19일 강남구 역삼동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시상식에서 올 시즌 MVP(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MVP는 트로피와 3,300만 원 상당 K7 차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재환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점 487점으로 1위에 올랐다. 111표 가운데 1위 51표, 2위 12표, 3위 8표, 4위 2표, 5위 3표를 받았다. 2위 두산 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1위 18표 2위 42표 3위 12표, 4위 7표, 5위 5표로 367점을 받았다.3위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는 262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올 시즌 홈런 44개 133타점으로 구단 신기록을 세우며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했다. 종전 구단 기록은 1998년 타이론 우즈의 42홈런, 2016년 김재환의 124타점이었다.

리그 기록도 세웠다. 김재환은 KBO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타율 0.334 104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346루타를 기록해 프로 야구 최초로 3년 연속 300루타를 달성했다.

잠실을 홈구장을 쓰는 타자가 MVP를 차지한 건 단 2차례 있었다. 1995년 김상호와 1998년 우즈가 OB(현 두산) 소속으로 수상했다. 김재환은 잠실 타자로는 20년 만에 역대 3번째 MVP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 역대 6번째 MVP로 2016년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2년 만에 배출했다.


[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렸다. 홈런상과 타점상을 수상한 두산 김재환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다음은 김재환과 일문일답.

-예상하진 않았는지.

다른 후보들이 이야기하는 걸 듣긴 했는데, 어안이 벙벙했다.

-11년 만에 MVP로 선정됐다.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입단할 때부터 팀에 감독님이나 코치님들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도움을 주신 것에 비해 너무 못했던 것 같다. 마음도 준비가 덜 됐던 것 같다. 그래도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좋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시상식에서 짊어진 책임이라고 표현했는데. 극복하고 싶었을 것 같다. (2011년 금지 약물 복용 건과 관련해)

극복해야겠다기 보다는 앞으로 내가 더 좋은 생활을 하고, 야구장에서 더 성실하게 플레이를 하는 게 아무래도 그게 더 좋은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생애 최고의 날일 수 있는데, 먼저 수상 소감으로 이야기할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

워낙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까.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모든 사람들과 약속이라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먼저 했다. 

-한번의 실수라고 해도 후회했을 것 같다.

지금도 후회한다. 하루도 안 빠지고 후회한다. 그래서 앞으로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인정해주지 않는 팬들도 있다.

그런 분들이 계셔서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에게 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싶다.

-무대 위에서 울컥한 것 같던데.

나를 바라보고 있는 가족들 때문에 마음이 그랬던 것 같다. 가족도 사람이니까 인터넷을 본다. 걱정이 된다.

-부상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수상 기회가 된다면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위에 고마운 분들이 정말 많았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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