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반 추가 시간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고체된 황의조(26)가 큰부상이 아니고, 우즈베키스탄전(20일, 이하 한국 시간)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벤투호'는 17일 오후 5시 50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11월 A매치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
황의조는 전반 21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석현준과 교체됐다.
벤투호의 핵심인 황의조의 부상은 타격이 클 수 있다. 하지만 그의 부상은 크지 않은 모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의조는 경기 후 " 순간적으로 신경 쪽을 맞아 발이 저렸다. 뛸 수 있었지만, 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사흘 뒤에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에 대해선 "우즈베키스탄 선수들과 비행기를 같이 타고 왔는데, 아시안게임 당시 선수들이 많이 있더라"면서 "그때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골도 넣고 승리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호주와 경기 소감에 대해선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서 대표팀에서도 자신감이 있었다. 좋은 볼을 많이 주는 선수가 있어서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좋은 패스를 준 (김)민재를 비롯해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 골을 넣었다"고 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선 "호주가 수비라인을 많이 올려 공간이 나왔고, 민재에게서 볼이 와서 결정지었다"면서 "최대한 골대 안으로 밀어 넣자는 생각이었는데 득점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 원정이고 아쉬움이 남지만, 선수들이 수비에서 잘 지켜주고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다음 경기는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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