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김지석이 톱스타 유백이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열연으로 70분을 꽉 채우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 연출 유학찬)’에서 김지석은 유아독존 사고뭉치 톱스타 유백으로 등장해 사고를 치고 섬으로 유배되는 과정에서 화려한 비주얼과 뻔뻔한 매력, 좌충우돌 섬 적응기를 그렸다.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으로 분한 김지석은 극 초반 블랙 턱시도를 입고 고급 스포츠카를 거칠게 운전하는 장면으로 등장,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주 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을 보고도 무시한 채 경고등을 치고 달아난 유백은 아무렇지 않게 시상식에 참석, 파격적인 노셔츠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나타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뒤쫓아온 경찰에게 5분만 기다려달라며 별들의 잔치에 가장 빛나는 별이 빠지면 되겠습니까? , 톱스타 유백입니다라며 경찰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후 시상식에서 건방진 소감을 전하고 경찰서에서 시종일관 당당한 자세로 일관,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스피커에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가 누구지?”라고 말한 뒤 유백이라는 답을 듣자 접수~”라며 자아도취 끝판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결국 촬영장으로 찾아온 기자들이 사과할 생각이 없는 지 묻자 사과할 생각 없습니다. 난 연기를 하는 배우지, 팬들 애정을 구걸하는 거지가 아닙니다라며 '망언제조기'로 등극, 연이은 논란에 서대표에 의해 강재로 여즉도로 보내졌다. 오강순(전소민 분)을 만나게 된 유백은 함께 마을을 돌다가 자신이 살아왔던 도시와 다른 섬의 환경에 놀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석의 색을 입힌 톱스타 유백은 첫 방송부터 화려하게 빛났다. 김지석은 극 초반부터 캐릭터의 원맨쇼를 이어가며 완벽한 비주얼으로 감탄을 자아냄과 동시에 인간적인 허당미까지 선보이며 유백이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하드캐리열연으로 제 몫을 제대로 해냈다.

한편, tvN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 분)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전소민 분)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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