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의 맛' 스틸. 제공|TV CHOSUN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와 서수연이 달콤한 캠퍼스 데이트에 나선다.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8회 방송분에서는 본격적인 부산 데이트에 나선 필연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많은 사람이 모인 무대 위에서 서수연과의 공개 연애를 고백한 이필모, 이필모 친구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같은 마음임을 전한 서수연이 점점 서로에게 감정이 깊어지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설렘을 증폭시켰다.

오는 15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대학생 커플이 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다. 서수연을 만나기 위해 그가 강의를 하고 있는 국민대를 방문한 이필모는 학생들에게 물어가며 서수연이 있는 도서관을 찾았다. 서수연에게 줄 커피까지 산 이필모는 자리에서 공부하고 있는 서수연에게 몰래 다가가 ‘백허그커피 전달식’을 펼치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산했다. 

이에 패널로 첫 출동한 박성광은 심장을 부여잡으며 “내가 더 설렌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김정훈 작가는 “요즘 필모씨 인기가 너무 좋아졌다. ‘순찐남’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순정찐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필연 커플’은 달달한 어부바를 한 채 아슬아슬한 계단을 내려오는 과감한 스킨십까지 보이며 캠퍼스 데이트를 이어갔던 터. 이때 서수연이 이필모를 향해 “오빠 CC해봤어요?”라는 돌발 질문을 던지면서 이필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참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갑자기 받게 된 서수연의 질문에 예측불허 이필모는 어떤 대답을 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캠퍼스 데이트 후 두 사람은 서수연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 서수연이 “레스토랑 가면 저희 친오빠 있어요”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면서, 이필모의 얼굴이 순식간에 당황스러움과 긴장감으로 휩싸였던 것. 결국 뜻밖에 갖게 된 예비 처남과의 만남에 이필모는 다급히 가던 길을 멈춘 채 과일바구니까지 구매하는 정성을 보였다.

드디어 자신보다 9살 어린 예비 손윗 형님을 마주한 이필모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숨 막히는 어색함을 뚫고 “제가 요즘 수연이와 만나고 있는 이필모라고 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과연 이필모는 예비 처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욱 곤란한 예비 장모의 등장으로 인해 이필모는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매회 예상치 못한 연애 행보로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필연 커플이 또 한 번 흥미진진한 데이트를 선보인다”며 “45세에 풋풋한 대학생 커플이 된 듯 아슬아슬한 도서관 데이트와 과감한 스킨십을 보였던 이필모가 서수연을 위해 또 어떤 순찐남의 면모를 발산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 9회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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