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역주행에 성공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11만 9062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 1위로 올라섰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07만 1629명이다. 개봉 14일째 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역주행에 성공한 것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개봉 전부터 시작된 입소문으로 '완벽한 타인'에 이어 2위로 출발,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결국 근소한 차이지만 '완벽한 타인'을 누르고 1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완벽한 타인은 11만 7081명을 동원해 1위를 내줬다. 이 작품 역시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62만 160명이다. 손익 분기점을 훌쩍 넘긴 수치다.

'동네사람들'은 2만 5860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지만 관객수는 처참하다. 1, 2위와 3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누적 관객수는 40만 6227명이다.

'바울'은 8985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고, '성난황소'(개봉 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재개봉) '창궐' '여곡성' '스타 이즈 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개봉 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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