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삼성화재가 13일 시즌 두 번째 V-클래식 매치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 중반까지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세트 후반 삼성화재는 범실을 남발하며 무너졌고, 2세트 또한 초반 대량 실점으로 현대캐피탈에 밀렸습니다. 3세트에서 송희채를 빼고 고준용을 투입한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공격까지 폭발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는데요. 4세트 또한 박철우와 타이스가 득점을 터뜨리며 세트스코어 2-2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궁지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5세트에서 삼성화재를 1점 차로 뒤쫓았지만,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갔습니다. 외인 타이스가 31득점, 박철우가 15득점으로 활약한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5승 4패, 승점 13점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가 29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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