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함께 출격했던 로호(왼쪽)과 바이. 모두 무리뉴 눈 밖에 난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정상급 중앙 수비수 영입을 포기 않고 있다.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에릭 바이와 마르코스 로호를 팔아 자금을 마련해서라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심산으로 전해졌다.

2018-19 시즌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대대적 수비 개편을 원했다. 가장 열심히 레이더를 돌린 포지션은 센터백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레스터 시티의 해리 매과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제롬 보아텡 등이 주요 영입 타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즉시 전력감은 프레드가 전부였고, 무리뉴 감독은 신통치 않은 영입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털어놓을 정도였다.

포기는 없다. 무리뉴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1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겨울에 다시 한 번 센터백 영입에 힘쓰기로 결심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알데르베이럴트가 여전히 무리뉴 레이더에 남아 있다"고 했다.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도 후보라고 귀띔했다.

▲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무리뉴 감독은 바이와 로호를 팔아서라도 영입하겠다는 각오로 전해졌다. 매체는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더욱 현실화 시킬수 있다면, 바이와 로호를 내보낼 준비를 무리뉴가 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와 로호는 2018-19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바이는 리그 5번 출장에 그치고 있다. 리그 초반 무릎 부상으로 시름했던 로호는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을 단 0분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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