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에 유독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시즌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3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골 기록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도 이끌면서 승승장구했다. 메시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르카'가 주관하는 2018 프리메라리가 시상식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다.

이후 그는 소감을 말하면서 이번 시즌에 대한 어려움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라리가는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다. 좋은 현상이다. 절대 쉽지 않다. 누구든 승리할 수 있다. 당분간 이런 흐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7승 3무 2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24점을 얻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다. 2~4위까지 나란히 기록 중인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라베스 모두 승점 23점으로 바짝 쫓고 있다. 5위 RCD 에스파뇰(21점), 6위 레알 마드리드(20점) 역시 언제든지 분위기 반전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메시는 지난달 세비야전에서 오른팔이 골절됐다. 오랜 기간 결장할 것이란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12일 레알 베티스전에 출전해 골을 기록했다. 팀은 아쉽게 3-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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