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이 없을' 히딩크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중국 매체 '소우 후' 13일(한국 시간) 인터넷판에 황당 진단을 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구식이며,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인터 밀란의 트레블을 이끌고 내리막길이다."

소우 후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3-1로 이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돈을 낭비했다고 하며, 경기에서 맨유의 실수가 이어진 사실을 조목조목 적었다. 

반면 맨시티의 패스는 "아름다웠고, 맨유 선수들은 심지어 터치조차 하지 못했다"며 맨유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이어 "맨시티와 맨유의 차이가 너무 크다. 폴 포그바가 부상이었고, 알렉시스 산체스는 버려졌다"며 무리뉴 감독의 선발 명단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세계 최고 감독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인터 밀란에서 트레블을 이끈 이후 내리막길 중이다. 축구는 매일 변한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알렉스 퍼거슨, 유프 하인케스 감독 같은 인물들은 트렌드를 잘 적응한 예다. 하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과 파비오 카펠로나 다른 감독 스타일은 구식이다. 무리뉴 감독이 빠르게 (어려운 상황) 이겨내기 바란다"며 명장을 평가하고 무리뉴 감독에게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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