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6) 재계약을 위해 그동안 고수해온 주급 상한선 10만 파운드(약 1억 4643만 원)를 넘기는 성의를 보였다.
영국 언론 'HITC'는 13일(한국 시간) 토트넘 선수단 주급 일부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5명의 선수가 10만 파운드 이상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그동안 토트넘은 한 선수에게 주급 10만 파운드 이상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구단 내부 방침을 세웠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고수한 정책이다. 이로 인해 선수 수급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2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해리 케인의 재계약 문제로 이 체계를 깼다. 최근 재계약한 케인은 20만 파운드(약 2억 9295만 원)로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직전에 재계약한 손흥민의 주급도 14만 파운드(약 2억 507만 원)로 알려졌다. 손흥민도 그간 구단이 고수해온 주급 상한선 10만 파운드를 깼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107억에 달한다. 팀 내 2번째로 높다.
HITC는 "케인, 손흥민, 에릭 라멜라, 얀 베르통언, 위고 요리스가 1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받는다"고 알렸다. HITC의 보도는 최근 재계약한 델레 알리의 인상분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까지 받은 손흥민은 자신이 활약만 하던 더 높은 주급을 받거나 혹은 다른 팀으로 이적해 연봉을 올릴 수 있는 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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