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완벽한 타인'-'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 13일째 흥행 1위를 유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12일 하루동안 12만 7364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 1위를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50만 3104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완벽한 타인'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일반 시사회로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영화의 메시지와 상황에 공감했고, 이는 개봉 후 흥행으로 이어졌다. 신작 개봉이 뜸했던 극장 비수기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단번에 1위를 꾀찼다.

이후 13일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봉 첫 주과 비교하면 관객수가 많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평일에도 여전히 10만명을 훌쩍 넘는 관객들이 관람하며 그 열기를 이어갔다.

흥행 2위 역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인 '보헤미안 랩소디'다. 같은 날 10만 9397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95만 2589명이다. 개봉 첫 주보다는 관객수가 적지만 역시 높은 관객수를 유지 중이다.

3위는 마동석, 김새론 주연 영화 '동네사람들'이다. 시작이지만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의 기세를 누르지는 못했다. 2만 8290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는 39만 377명이다.

4위는 6996명을 동원한 '바울'이 차지했고, 재개봉 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3923명을 동원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난황소'(개봉 전) '여곡성' '스타 이즈 본' '창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개봉 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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