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박주성 기자] 황의조가 승리를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5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호주 원정을 위해 소집됐다. 정승현, 구자철, 황희찬, 김정민, 이청용은 현지에서 합류하고 부상으로 이탈한 김문환을 제외한 20명이 공항에 집결했다.

출국을 앞두고 황의조는 주축 선수들이 없는 이번 대표팀에 대해 대표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없을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번 경기는 벤투호의 첫 원정 경기다. 황의조는 홈경기보다는 힘들 거라고 예상한다. 원정, 잔디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력적인 면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잘 준비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홈에서는 선수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를 해 자신감이 생긴다. 팬들도 많이 힘이 생긴다. 원정에서는 낯선 환경에서 뛰는 게 쉽지 않다. 빨리 적응해서 이번 2경기도 좋은 성적을 내고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팀 맞대결에 대해서는 아시아팀도 호주나 우즈벡은 강팀이다. 잘 준비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 호주는 피지컬도 더 좋고 스피드도 빠른 선수들이 많다. 두 팀 모두 잘 준비해 승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