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한희재 기자] UFC 파이트 나이트 139가 11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렸다. 야이르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한 정찬성이 퇴장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김건일 기자] 정찬성(31, 코리안 좀비 MMA)이 보너스를 수령했다. 아쉬운 가욋돈이다.

코리안 좀비는 경기 종료 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이름을 올리며 5만 달러를 챙겼다.

정찬성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1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26, 멕시코)에게 5라운드 4분 59초에 실신해 KO패했다.

1년 9개월을 기다린 복귀전 승리가 단 1초를 남겨두고 날아갔다. 경기력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1초만 더 버텼다면 충분히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UFC도 인정했다. 정찬성이 로드리게스와 24분 59초 동안 주먹을 맞댄 경기를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했다. 두 선수는 보너스 5만 달러를 챙겼다.

로드리게스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도 뽑히며 두 배 기쁨을 맛봤다. 이날 마이크 페리를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꺾은 도널드 세로니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파이터는 자신보다 상위 랭커를 잡으면서 보너스만 10만 달러를 챙기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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