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LA 다저스에서 단장을 지냈던 파르한 자이디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매디슨 범가너는 트레이드설이 나온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FA 전 시즌을 맞이할 놀란 아레나도에 대한 방침을 정해야 한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A.J. 폴락과 패트릭 코빈이 FA가 됐고, 폴 골드슈미트 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다.
그럼에도 올 겨울 가장 바쁠 팀은 다저스라는 게 MLB.com의 의견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내년 시즌까지 미래를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
자연스럽게 단장도 없고, 코치도 빠져 나가고, 포수와 불펜에 선수를 보강해야 할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 '그러나 월드시리즈는 챔피언은 갖지 못한' 다저스가 남는다.
MLB.com은 11일(한국 시간) "LA 타임즈가 입수한 2017년 문서에 따르면 다저스는 앞으로도 몇 년간 연봉 총액을 사치세 기준 아래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런 다저스가 브라이스 하퍼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을까? 또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라고 썼다.
그리고 "어쨌든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라는 숙제를 마친 뒤에도 할 일이 많다. 프런트 오피스(단장)과 코치진이 팀을 떠났다. 포수와 불펜에 선수를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