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희선 기자] "정말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오는 11일 (한국 시각)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39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과 맞붙는 야이르 로드리게스(26, 멕시코)는 수려한 외모만큼이나 화려한 발차기를 앞세워 옥타곤에서 활약하고 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강력한 킥을 내세운 타격가다. UFC 페더급 15위로 전적은 10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TUF 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14년 UFC와 계약하며 댄 후커, 안드레 필리, 알레스 카세레스, BJ 펜을 꺾으며 단숨에 젊은 강자로 부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프랭키 에드가(37, 미국)에게 TKO패 당한 후 17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당초 정찬성의 복귀전 상대는 에드가였다. 그러나 에드가가 훈련 중 이두박근 부상을 당하면서 로드리게스로 변경됐다. UFC 랭킹에서는 10위인 정찬성이 15위 로드리게스보다 높다.

갑작스럽게 바뀐 상대. 하지만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앞둔 정찬성과 로드리게스. 두 선수 모두 긴 공백기를 가진만큼 승리 또한 절실하다.

SPOTV는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 카드를 생중계한다. 정찬성이 출전하는 메인 카드는 11일 낮 12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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