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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노력에 감사…우린 더 강해졌다”

기사승인 2018.11.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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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김건일 기자] 피츠버그 복덩이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타석에 서기까지 2년이 걸렸다.

입단 첫 해 2년은 꽃길이었지만 지난 2년은 가시밭길이었다.

강정호는 음주운전으로 커리어가 끊겼다. 이에 따른 처벌로 한국과 미국 법원을 오갔고 라이선스가 발급되지 않아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가까스로 라이선를 발급받고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는데 손목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이 끝나고 피츠버그와 계약이 해지됐다. 미국에서 선수 생활 연장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9일(이하 한국 시간) 피츠버그와 다시 손을 내밀어 메이저리거로 경력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계약 내용은 메이저리그 계약이 보장됐으며 금액은 연봉 300만 달러, 보너스 옵션 250만 달러로 최대 550만 달러다. 다음 시즌 강정호에게 걸려 있던 구단 옵션과 같은 액수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와 계약을 발표하며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선수로 돌아오기까지 경기장 안팎에서 보인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돕고 지지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강정호가 복귀했을 당시 "강정호가 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감쌌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콜린 모란과 함께 3루수 플래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복귀는 다음 시즌 우리 라인업에 긍정적인 효과다. 경쟁과 옵션은(플래툰) 어떤 조직에서나 중요하다. 우린 강정호와 계약하면서 둘을 모두 얻었다"고 기뻐했다.

강정호는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닐 헌팅턴 단장을 비롯해 프런트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두 시즌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팀, 그리고 홈 팬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는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그라운드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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