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요미우리 선수의 타석 등장 음악이었다. 2번 타자로 출전한 요시카와 나오키는 올해 등장 음악으로 '뚜두뚜두'를 썼다. 지난해 1군에 데뷔해 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해는 92경기로 늘었다. 당연히 블랙핑크의 노래가 도쿄돔에 나오는 날도 늘었다.
블랙핑크의 대표곡 '붐바야'는 더 많은 일본 선수들이 등장 음악으로 쓰고 있다. 소프트뱅크 니호 아키라, DeNA 아야베 가케루와 야마토가 '붐바야'와 함께 등장한다. DeNA 이시카와 다케히로는 '광팬' 수준이다. '마지막처럼'과 '휘파람'을 쓴다.
이번 NPB 오프 시즌 내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아사무라 히데토는 세이부를 두고 어디로 갈까. 그의 홀수 타석 등장 음악은 선미의 '가시나'다(짝수 타석에서는 애드 시런의 'Shape of you'를 쓴다).
요즘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한국 걸그룹은 트와이스다. 올해 3할 타율-30홈런-100타점을 돌파하고 대표 팀까지 승선한 요미우리 오카모토 가즈마는 한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등장 음악 3곡 가운데 2곡이 트와이스다. 'I 'm gonna be a star'와 일본에서 낸 'BDZ'를 골랐다. 한신 아라키 후미야는 '라이키'. 히로시마 니시 료마는 'TT'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뜨겁다. 닛폰햄 이구치 다다히토와 DeNA 니시모리 마사시가 '앙팡맨', 요코오 도시타케는 '파이어' 요미우리 노가미 료마는 'DOPE', DeNA 이시카와 다케히로는 'DNA', '아이돌'이 등장 음악이다.
9일부터 열릴 미일 올스타 시리즈에서도 한국 아이돌의 노래가 들릴 수 있다. 오카모토는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 가운데 하나다. 또 다른 선수도 있다. 소프트뱅크 야나기타 유키는 소속 팀에서 빅뱅의 노래를 등장 음악으로 쓴 적이 있고, 2014년 미일 올스타 시리즈에서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곡했다.
관련기사
- 김태형 감독 '김재환 당일 체크해봐야'
- 소녀시대 유리, 밀착 드레스로 뽐내는 섹시 몸매
- '푸이그 줄게 하퍼 다오' 협상했었다
- '강정호 계약, 유망주 성장 시간 확보 위해'
- 하루 쉬는 SK-두산, 누구 이점이 더 큰가
- [미일 올스타] 특급 수비력 일본, 담장 넘긴 ML 올스타
- [KS4] '팀 구한 역전포' 정수빈, 데일리 MVP 선정
- [KS] 두산 후랭코프-SK 박종훈 5차전 선발 맞대결 확정
- [SPO 톡] '역전패' 힐만 감독, "정수빈에 홈런, 산체스 직구 아쉽다"
- [SPO 톡] '극적 역전승' 김태형, "정수빈, 어떻게 그럴 수 있지?"
- [SPO 톡] 'MVP' 정수빈, "분위기 반전 필요한 시점에 쳐 기쁘다"
- [SPO 톡] '세이브' 함덕주 "오늘(9일) 이겨야 우승 가능하다고 생각"
- [미일 올스타] 야나기타 끝내기 홈런! 일본, ML올스타에 7-6 승리
- 강정호, "인센티브 28억 원" 다 가질 수 있을까
- [KS4] 'KS 첫 승' 린드블럼 "불펜 대기? 100% OK"
- [KS4] '호수비' 두산 허경민, "난 아직 팀에 빚이 있다"
- 韓·美·日→호주! 구대성-김병현 '닮은꼴 야구열정'이 만난 날
- Mr.풀스윙, 타격 달인…야나기타의 또 다른 이름
- SK, '변화무쌍' 양의지에게 당했다
- [SPO 데이터 파워스타]김광현, 감춰진 직구 구속 2km의 비밀
- 투수가 약점, 다득점 예고 미일 올스타 시리즈
- [SPO 데이터 따라잡기]안타 확률 70%, 두산이 막아 낸 SK 공격 루트
- 폭등주 기쿠치, 가성비 FA 10위…"커쇼 레퍼토리"
- '넘어가야 하는데…' SK 뜬공, 내야에 갇혔다
- "수빈아 고맙다" 울분 날린 두산 선수들의 외침
- "더 떨려요" SK 막내들의 가슴 졸이는 더그아웃 이야기
- 'KS 5차전 선발' SK 박종훈, "모두를 믿고 던지겠다"
- [SPO 현장] 110년 역사 미일 야구…한국은 단절 36년
- [SPO 현장] 110년 역사 미일 야구…한국은 단절 36년
- [KS5] 인천 출신 배우 구혜선, 한국시리즈 시구
- [KS5] 두산 린드블럼·이용찬-SK 켈리·김광현 미출장 선수 등록
- SK-두산 KS 5차전 매진… KS 19경기 연속 '구름 관중'
- [KS5] '박정권 제외' SK 선발 라인업 발표…최항 5번 DH
- [KS5] SK 힐만 감독 "첫 KS 선발 최항, 콘택트 능력 좋다"(일문일답)
- [KS5] 두산 김태형 감독 "단기전에서 홈런 한방이 크다"(일문일답)
- [KS5] SK 최항-두산 류지혁, KS 첫 선발 출장
- 한국전력 노재욱↔우리카드 최홍석 1대1 트레이드
- [KS5] '1루수 변신' 두산 류지혁, "어느 포지션이든 똑같다"
- [KS5] 심판진 "오재원 타석 보크 성립 불가, 볼데드 상태였다"
- [SPO 현장] "이름만 올스타면 어때" 미일 야구 이틀, 관중 9만 돌파
- [KS5] '2승 3패' 두산, SK 뒤만 쫓으면 우승은 없다
- [KS5] '키 넘긴 송구·못 잡은 뜬공' 두산, 흐름을 놓쳤다
- [KS5] '역전승' SK 힐만 감독, 인천 고별전서 '유종의 미'
- [KS5] '배트는 짧게, 타구는 멀리' 이번엔 김성현이 해냈다
- [KS5] '김성현 7회 터졌다' SK, 두산 잡고 'KS 우승 -1'
- [KS5] '홈런=승리' 공식 깨트린 SK 김성현의 안타 하나
- [KS5] '결정적 동점 2루타' 김성현, 데일리 MVP 선정
- [SPO 톡] 김태형 감독 "남은 한 경기 총력전, 7차전 가겠다"
- [SPO 톡] 힐만 감독 "마지막 홈경기, 팬들 보고 울컥했다"
- [SPO 톡] MVP 김성현 "첫째로 생각하는 것 '오늘도 무사히'"
- [KS5] SK 켈리-두산 이용찬, 3차전 이어 6차전 선발 재대결
- 2승3패 후 우승은 단 2차례! 두산은 1995년의 기적 재현할까?
- [KS5] 김성현 누의공과 논란, 양팀 감독·당사자 생각은
- [SPO 톡] '철벽투' 김태훈, "'미스터 제로' 지키겠다"
- [SPO 톡] '1실점 호투' SK 박종훈 "수비 믿고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