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8일(한국 시간) 강정호의 계약 소식을 보도하면서 "그는 적어도 풀타임 2년째 시즌을 보낼 콜린 모란과 플래툰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비드 프리즈가 그랬던 것처럼"이라고 설명했다.
왼손 타자인 모란은 올해 142경기에 뛰었는데 왼손 투수를 상대한 건 52경기 62타수 뿐이었고 타율은 0.177에 불과했다. MLB.com은 강정호가 팀에서 할 일이 있다고 보면서도 "더 많은 임무를 맡기 위해서는 부상 없이 꾸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란이 전부가 아니다. 디어슬레틱은 8일 담당기자 문답 코너에서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단기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케브라이언 헤이즈가 있기 때문이다.
밥 비어템펠 기자는 "베테랑 유격수 영입으로 케빈 뉴먼이 성장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면서 "3루에서는 강정호와 소규모 단기 계약을 맺고 모란과 플래툰 체제를 갖춰야 한다. 장기적으로 헤이즈가 주전 3루수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썼다.
피츠버그는 약 20시간 뒤 강정호와 사인했다.
관련기사
- 소녀시대 유리, 밀착 드레스로 뽐내는 섹시 몸매
- 김재환 오른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출전 불투명
- SK의 홈런 시리즈, 터지면 이긴다
- '허슬두' 실종, 1위 팀 위엄 사라졌다
- 범가너 트레이드와 류현진 FA의 상관 관계는?
- [SPO 현장] "뚜두뚜두"가 도쿄돔에? 환청 아니었네
- 하라 감독, 마쓰이 코치에게 "돌아와도 돼"
- ML 올스타 실전 공백, '살풀이 세리머니'로 극복
- SK 한승진 전력분석 "항상 '지피지기(知彼知己)' 생각"
- '비는 야구 열기를 식힐 수 없다' 두산-SK 한국시리즈 4차전 매진
- "내년 시즌 기대돼" 강정호, SNS에 '승리 포즈'
- "이닝이터 가치 하락…류현진 경쟁력 있다" 미국 매체
- [KS4] "김동엽 7번 좌익수" SK 선발 명단 발표
- [KS4] 두산 후랭코프·이용찬-SK 켈리·문승원 미출장 선수 등록
- [KS4] 힐만 감독 "외야 강한 바람 불어, 수비 걱정"(일문일답)
- [KS4] SK 정의윤 대신 김동엽, 두산 4번 양의지 카드
- [KS4] 김태형 감독, "린드블럼 다음 이영하·유희관 대기"(일문일답)
- [KS4] 김태형 감독, "린드블럼 다음 이영하·유희관 대기"(일문일답)
- [SPO 톡] 수술 마친 이정후 첫마디, "개막 맞춰 꼭 돌아오겠다"
- [KS4] 'PS 첫 선발' 두산 백민기, "김광현과 맞대결, 난 잃을 게 없다"
- '통산 사구 1위' 최정, PS도 통산 14개로 최다 신기록
- [KS4] 정수빈 8회 날았다! 두산, SK 꺾고 시리즈 2승2패 원점
- [KS4] '몽당연필 홈런' 정수빈이 지운 SK 우승 확률 '94%'
- [KS4] 린드블럼 첫 KS 승리, 114구로 증명한 가을 에이스
- [KS4] 2015년 KS MVP의 귀환, 내가 정수빈이다!
- [KS4] 11년 전 리오스, 이번엔 린드블럼…김광현이 지킨 자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