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대한항공은 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2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서브 득점과 정지석의 날카로운 서브까지 더해져 연속 득점을 챙기며 여유롭게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습니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의 에이스 서재덕의 공격적인 활약을 막지 못하며 2,3세트를 내줬고 역전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벼랑 끝으로 몰린 대한항공은 4세트에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정지석은 서브 타임에 맹공을 퍼부었고, 김학민의 블로킹 활약으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후 정지석의 백어택, 진성태의 속공 등을 앞세워 경기를 5세트로 이어 갔습니다.

대한항공은 5세트 초반 한국전력의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지만, 김학민이 추격을 끊고 달아나기 시작하면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대한항공은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챙겼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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