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즈원이 음악 방송 1위까지 차지했다. 제공|오프더레코드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모두의 관심 속에서 데뷔한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음악 방송 1위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약속된 26개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출발이 좋은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아이즈원의 장밋빛 꽃길이다.

아이즈원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몬스타엑스의 ‘Shoot Out’을 제치고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의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1위를 차지했다.

▲ 걸그룹 아이즈원이 음악 방송 1위까지 차지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29일 데뷔 쇼콘을 통해 약속된 26개월을 시작한 아이즈원은 이날 처음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 오른 것도 기쁜 일이지만 아이즈원은 몬스타엑스를 꺾고 당당히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더욱 큰 기쁨을 안았다.

음원 판매량, 음반 판매량, 소셜 미디어, 방송 점수 등 엠카운트다운의 차트 반영 비율 지표에서 대부분 몬스타엑스를 앞선 아이즈원이다. 아이즈원은 음원 판매량 4500, 음반 판매량 1500, 소셜미디어 2000, 방송 1000점 등에서 몬스타엑스에 앞섰다. 글로벌 팬 투표에서만 살짝 뒤진 아이즈원은 월등한 점수로 1위에 올랐다.

1위에 호명되자 아이즈원 멤버들은 어안이 벙벙한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권은비가 대표로 팬클럽 위즈원(WIZ*ONE)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앙코르 무대에서는 서로 포옹을 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 걸그룹 아이즈원이 음악 방송 1위까지 차지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장밋빛 꽃길을 확실하게 알린 아이즈원이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는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앨범은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홍콩,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총 10개국에서 1위를, 칠레, 대만,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총 16개국에서는 TOP10에 올랐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는 트와이스, 엑소, 노을 등 탄탄한 팬덤을 가진 아이돌이나 음원강자들 속에서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라비앙로즈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450만뷰를 돌파하며 신인 그룹 중 최고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 8일 오후 10시 기준, ‘라비앙로즈뮤직비디오는 1700만뷰를 돌파하며 여전히 상승세다.

일본 타워레코드와 미국 빌보드까지 접수했다. 지난 6일 일본 타워레코드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는 타워레코드 전 매장 종합 앨범 주간 차트(1029~114)에서 1위에 올랐다.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도 하지 않았기에 더 의미가 있고 놀라운 기록이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앨범 차트 순위에도 9위에 랭크되면서 떠오르는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자격을 증명했다.

▲ 걸그룹 아이즈원이 음악 방송 1위까지 차지했다. 제공|오프더레코드

지금까지가 아이즈원이 데뷔 2주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로 장밋빛 꽃길을 예고한 아이즈원은 데뷔곡 제목처럼 직접 자신들이 꽃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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