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는 올해 마지막 대회를 경북 안동에서 연다. "다음 달 8일 안동체육관에서 맥스FC 16을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대회에서 새 챔피언이 탄생한다. 13전 6승 7패 '라이언 퀸' 정시온(19, 순천 암낫짐)과 17전 13승 4패 '블랙 로즈' 박유진(18, 군산 엑스짐)이 맞붙는 여성 플라이급(48kg)의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진다. 10대 미녀 파이터들의 난타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맥스FC는 남자 9개와 여자 3개로 체급을 나누고 챔피언을 두고 있다. 랭킹제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타이틀전을 잡는다. 이번 타이틀전도 랭킹에 따른 것. 여자 플라이급 랭킹은 1위 박유진, 2위 정시온, 3위 김혜진, 4위 윤수빈, 5위 조은 순이다.
맥스FC는 내년 전 체급 챔피언을 결정하고 랭킹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공석인 라이트급(65kg) 챔피언과 라이트헤비급(95kg) 챔피언만 가리면 된다.
남자 챔피언은 총 7명. 플라이급(50kg) 챔피언 조아루투르, 밴텀급(55kg) 챔피언 윤덕재, 페더급(60kg) 챔피언 김진혁, 웰터급(70kg) 챔피언 이지훈, 미들급(75kg) 챔피언 이진수, 슈퍼미들급(85kg) 챔피언 황호명, 헤비급(95kg초과) 챔피언 권장원이 벨트를 갖고 있다.
여자 챔피언은 밴텀급(52kg) 박성희와 페더급(56kg) 문수빈으로, 정시온과 박유진 중 한 명이 벨트를 허리에 두르면 퍼즐이 채워진다.
맥스FC는 최근 '명승사자' 명현만과 계약하는 등 스타 파이터 영입에도 집중하고 있다. 체계적인 랭킹 경쟁과 흥미로운 흥행 경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한다. 관계자는 "스타성 있는 여자 선수를 링에 올리기 위해 물밑작업 중이다. 내년 깜짝 놀랄 만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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