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한 수 위'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8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2-1 짜릿한 역전 승을 거뒀다. 같은 시간 맨시티는 홈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6-0으로 대파했다.
두 감독의 의미 있는 UCL 조별리그 승리가 있던 날,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두 감독의 역대 챔피언스리그 성적을 비교했다.
먼저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이끌고 16강에 1회, 8강에 1회, 4강에 5회, 우승을 2회 이끌었다. 우승 2회는 리오넬 메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차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바르사에서 '티키타카'로 만든 대업이다.
무리뉴 감독은 비교적 약팀 FC 포르투를 지나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16강 4회, 4강 6회 우승 2회를 이룩했다.
항상 강팀만 맡으며 성과를 냈던 과르디올라 감독과 달리 무리뉴 감독은 약체 포르투를 이끌고 2003-04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큰 점수를 받았다. 2010년엔 인터 밀란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사를 격파하고 '빅이어'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또한 '16강 마드리드'로 방황하던 레알은 무리뉴 감독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시즌 지휘 기간 3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며 챔피언스리그 강자로 회귀시켰다.
이런 이유에서 적어도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직 무리뉴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보다 더 뛰어난 성취를 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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