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와 밀워키의 맞대결 장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밀워키 벅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두 팀 중 승리할 팀은 누가 될까. 이번 경기는 오는 9일 금요일 낮 12시 30분 프리미엄 스포츠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그리고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골든스테이트와 밀워키는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1경기에서 10번이나 승리했고, 밀워키는 10경기 중 8번 이겼다. 화끈한 공격력 덕분이다. 양 팀 평균 득점이 각각 123.5점과 120.0점으로 리그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빅3의 공격 존재감이 크다. 스테픈 커리(31.3점), 케빈 듀란트(27.7점), 클레이 톰슨(20.5점)이 번갈아가며 매 경기 활약하고 있다. 이타적인 팀플레이와 무리하지 않는 슛 셀렉션이 인상적이다.

아쉬운 점은 '2016-17시즌 수비왕' 드레이먼드 그린이 밀워키전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수비와 경기 운영에 큰 힘을 보태는 그린의 공백은 여러모로 골든스테이트에 뼈아프게 다가올 전망이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마이크 부덴홀저 신임 감독이 합류하면서 여러 변화를 맞이했다. 스페이싱 농구와 함께 탄탄한 수비, 강력한 제공권 싸움 등을 펼치며 리그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를 이끄는 선수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아데토쿤보는 시즌 초반부터 MVP 모드다. 평균 25.8점 13.3리바운드 5.9어시스트 1.2블록 FG 54.4%를 기록 중이다. 

동부와 서부를 대표하는 골든스테이트와 밀워키의 격돌로 NBA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는 이번 경기는 오는 9일 금요일 낮 12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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