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한국도로공사는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KGC인삼공사 전에서 3-2 진땀 승을 거두었습니다.

경기는 5세트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9득점을 올린 박정아의 활약으로 기선제압 했지만 2세트를 듀스 끝에 내줬고, 3세트도 빼앗겨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4세트에 박정아가 8득점으로 분전하며 풀세트 승부를 이어간 도로공사는 마지막 5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8-8 동점상황에서 박정아가 퀵오픈에 이어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결국 도로공사가 15-11로 5세트를 잡고 짜릿한 재역전승을 가져갔습니다.      

이날 KGC인삼공사의 알레나는 17점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고, 도로공사의 박정아는 36득점을 기록하며 KGC인삼공사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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