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GS칼텍스는 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리드했습니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알리가 초반부터 강한 공격에 성공하면서 현대건설을 흔들어 놓았는데요. 여기에 강소휘가 4득점, 이소영이 3득점을 더하며 GS칼텍스가 첫 세트를 쉽게 가져갔습니다.

2세트 6-6 동점상황에서 양 팀은 점수 차 벌리기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의 황연주와 양효진이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벌리기에 나섰지만 잇따른 범실로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는데요. 반면 GS칼텍스는 알리와 강소휘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었습니다.

3세트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GS칼텍스는 초반 알리와 강소휘·김유리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날 알리는 22득점으로 맹활약 했습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연승을 달리며 5승 1패를 기록, 1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현대건설은 개막 6연패로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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