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3점슛을 쌓아가고 있는 스테픈 커리(30, 190cm)가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올 시즌 10경기를 뛴 커리는 평균 32.5득점 5.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평균 득점 리그 1위로 개인 통산 3번째 리그 MVP(최우수선수) 선정도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절정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커리는 경기당 3점슛 11.6개 시도해 5.9개를 넣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이 무려 50.9%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커리의 이번 시즌 3점슛 성공 개수는 484개다. 2015-16시즌 커리 자신이 세운 NBA(미국프로농구) 역대 단일 시즌 최다 3점슛 성공 개수 402개를 가뿐히 넘는다.
이제 팬들의 관심사는 커리가 과연 단일 시즌 3점슛 500개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시즌 막판까지 유지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지만, 커리이기에 기대를 거는 팬들이 많다.
커리는 이번 시즌 도중 인터뷰에서 “난 항상 내 슛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 출발이 좋은 건 맞다.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노력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슛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점슛과 관련된 NBA 기록들을 차례차례 갈아치우고 있는 커리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쓸 수 있을까? 커리가 불가능처럼 보였던 단일 시즌 3점슛 500개 달성 확률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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