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경훈(27, CJ대한통운)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6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 낸 이경훈은 3라운드 공동 31위에서 공동 36위로 다섯 계단 떨어졌다.

이경훈은 올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 5위에 올랐다. 2018~2019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컷 탈락한 그는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THE CJ CUP에서는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중위권을 유지한 그는 29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과 9번, 11번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13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쳤다.

캐머런 챔프(미국)는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