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혁 아산무궁화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랜드전 베스트11 아산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잠실, 이종현 기자] '의무 경찰 폐지'로 해체 논란에 휩싸인 아산 무궁화가 서울 이랜드를 누르고 잔여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아산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레울파크'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 2 34라운드 서울E와 경기를 4-0으로 눌렀다. 전반 상대의 자책골, 후반에 자신들이 3골을 만들었다.

박동혁 아산 감독은 우승에 기뻐했으나 웃지만은 못했다. 경기 후 박동혁 감독은 "경찰청장님이나 대한축구협회장님이나 프로축구연맹회장님에게 우승했다는 것을 부각하고 싶다. 이만큼 잘했고 우승했 팀을 없애야 하나 의문이 든다. K1 승격이 기쁘지만  너무 힘들다는 것 준비해야하는 것을 모두가 알 텐데.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길 기회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우리 선수들이 축구 인생에서 좋은 길로 가겠금 길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승 소감으로는 "우리선수들 고생한 결실 맺어서 선수, 구단, 팬, 스태프 모두 너무나 1년 고생한 것에 보람을 느껴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오늘 경기 선수들이 경기 자신 있게 준비한 게 나왔다. 세리머니는 우리 홈경기 때 하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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