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혜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강혜지(28)가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강혜지는 25일 대만 타오위안의 다시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천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았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 낸 강혜지는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조디 이와트 셰도프(잉글랜드)와 타수 차는 2타다.

강혜지는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그는 지난 7월 스코틀랜드 오픈 등에서 네 차례 3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유소연(28, 메디힐)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이정은(30)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32, 한화큐셀)는 2언더파 70타로 김세영(25, 미래에셋)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은 이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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