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와 마르셀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르셀로도 유벤투스로 가는 것일까.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22(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왼쪽 풀백 마르셀로가 구단에 유벤투스 이적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이 위기에 빠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며 팀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호날두 이적 직후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드 등 주요 선수들이 득점을 나눠서 기록하며 득점의 다양성에 긍정적인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최근 레알은 5경기에서 14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레알이 로페테기 감독 경질에 임박했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마르셀로가 레알에 이적을 요청했다. 원하는 팀은 호날두가 떠난 유벤투스다. 이 언론은 마르셀로가 호날두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그는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보도에도 마르셀로의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난달 인터뷰에서 마르셀로는 바보 같은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나는 내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레알에 남을 것이다며 잔류를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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