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페테기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훌렌 로페테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미래가 어둡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20(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반테와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벌써 5경기째 승리가 없다. 14패의 극도의 부진에 빠진 상태다.

심각한 상황이다. 레알은 리그 순위가 7위까지 떨어졌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현재 순위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능하다. 최근 3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이런 위험한 상황까지 추락했다.

결국 로페테기 감독의 운명은 경질로 흐르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2일 자체 정보를 인용해 최근 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후 레알은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에 다가갔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시간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은 팀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그것(사임)은 내가 마지막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선수들은 이런 벌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 드레싱룸은 홈에서 패한 뒤 가라앉았다. 축구는 때론 불공평하다"면서 결과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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