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가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가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김준욱 등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22일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깊은 숙고를 거쳐 남아 있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4(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김준욱)과 회사 간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논란이 발생된 18일 이후부터 이번 논란에 대해 답답해하는 남은 멤버 4, 그리고 그 부모님들과 최선의 선택이 뭘까에 대해 지난 3일 동안 매일 밤 늦게까지 함께 고민했고, 빠른 시간 안에 멤버들이 직접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하지만 당사는 해당 기자회견으로 인해 어린 멤버들이 결국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새롭게 입게 될 추가적인 상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고, 멤버들의 상처와 미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멤버 4명의 부모님들과 향후 계약해지 절차 진행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해지로 인해 가져올 멤버들의 앞날에 대한 불안이 우려되지만 아직 어린 멤버들이 더 이상은 상처받지 않고 지난 상처가 아물고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능폭되고 이슈화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당사는 앞으로도 불필요한 언론 대응을 하지 않고자 한다. 앞으로 진행될 법적 조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그 과정에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되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의 폭행 피해는 지난 18일 알려졌다. 소속사는 해당 프로듀서를 퇴사시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했지만 이석철 측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후 김창환 회장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억울한 심정과 함께 이석철 측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이석철 측은 22일 고소장을 접수하며 법적 공방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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