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31)가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전술을 비판했다. 너무 수비일면도였다는 것이 루이스 주장이다.

첼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내리 2실점하며 선제골이 빛을 바랬으나, 후반 추가시간 1분여를 남겨 두고 로스 바클리가 동점 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극적인 무패행진을 이어간 뒤에도 루이스는 심술이 났다. 그는 22일 첼시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가 볼 소유권을 쥐고 경기를 컨트롤했다. 득점을 하기 위해 공간을 창출하려고 했다. 그들은 그저 수비만 하고 역습하기 위한 계획만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전반전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압도했다고 강조했다. "전반전에는 우리만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두 번째 골을 넣고 경기를 끝내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루이스가 얻은 교훈도 있었다. 경쟁이 심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어떤 경기든 승리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 그는 첼시가 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승리가 결코 쉽지가 않다. 특히 큰 상대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가 1득점에 그쳤기 때문에 그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후반전에 그들이 행운의 득점을 올렸다. 득점 이후 그들은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멋진 경기였다. 이것이 바로 환상적인 팀들을 상대하는 프리미어리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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