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점슛 역대 6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덴버 너게츠와 원정경기에서 98-100으로 졌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 이후 1패를 기록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커리는 역사를 하나 새로 썼다. 바로 3점슛 총 성공 개수다. 이날 커리는 3점슛 6개를 성공, 커리어 통산 2,145번째 3점슛을 넣었다. 이로써 폴 피어스(2,143개)를 제치고 3점슛 성공 부문 6위로 올라섰다.
놀라운 점은 커리와 피어스의 경기 수 차이다. 커리는 628경기를 뛰었고, 피어스는 1,343경기를 뛰고 은퇴했다. 경기 수가 피어스의 절반 이상 적음에도 커리가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건 얼마나 그의 외곽슛 감각이 뛰어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3점슛 성공 역대 5위 자말 크로포드(2,153개)와 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다. 조만간 커리는 크로포드를 넘어 5위까지 넘볼 전망이다.
한편 3점슛 역대 1위는 레이 앨런이다. 2,973개다. 커리와 차이는 828개다. 매 시즌 200~300개 3점슛을 넣는 커리가 3시즌 정도 뛰면 앨런의 기록까지 갈아치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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